연비표시기의 순간연비를 표시하는 LED BAR 중 노란색 이빨이 하나 둘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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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하나가 꺼지더니, 일주일 뒤에 또 하나.. 또 하나.. 이번에 예비군훈련 때문에 집에 내려갈 때 또 하나가 픽 나가서 결국 노란색은 앞뒤로 두개씩만 남아버리게 됐습니다. 딱히 밤에 할 게 없어서.. 그냥 학교 잠시 들러서 남아도는 LED 몇 개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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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벗은 연비표시기.. 제대로 된 납땜 기구들도 없고, 특히나 PCB 작업용 공구는 하나도 없어서 인두와 납흡입기만으로 박혀있는 LED BAR 뜯어내는 데 시간이 꽤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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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생각 없이 다리 길이 안 보고 LED 안쪽의 전극 모양만 보고 작업했다가 낭패...;
위 사진을 보면 적색과 황색 안쪽 전극 모양이 정 반대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ㅎㅎㅎ
LED는 항상 다리 길이로 극성 확인하세요. 다리 잘린거면 테스터로 찍어봐야지 안쪽 전극 중에 흔히 ㄱ 자로 꺾인 부분이 ㅡ 극이다 라고 생각하고 작업했다가 짜증이 밀려올 수도 있으니까요.

OLYMPUS IMAGING CORP. | E-520 | Program | Auto W/B | 1/60sec | F4.8 | 26mm | ISO-100 | Compulsory Flash
LED BAR 다리 간격이 촘촘하기 때문에 직경 5mm LED를 일렬로 배열할 수 없어서 지그재그로 박았네요.
여기에 덤으로 LED 앞쪽을 굵은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냈습니다. 그냥 조립해서 시운전해봤더니 직진성이 강해서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어떤 것은 밝고, 어떤 것은 어둡게 보여서 지저분해보였거든요.

OLYMPUS IMAGING CORP. | E-520 | Program | Auto W/B | 1/15sec | F3.5 | 14mm | ISO-800 | Unknown: 8

OLYMPUS IMAGING CORP. | E-520 | Program | Auto W/B | 1/15sec | F5.4 | 37mm | ISO-800 | Unknown: 8
짜라란.. 운전하면서 사진찍는거 위험해요~ 따라하지 마세요~ (그러는 넌?!)
파인더 안 보고 마구마구 찍어서 그 중 괜찮게 걸린 걸로 고른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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