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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밭에 갔다 와서.. 고구마 좋아한다고 했던 게 생각나 만들어 봤다. 마침 냉장고에 생크림 작은거 한 팩이 있기도 했고. 난 집에 고구마가 넉넉하게 있을 줄 알았더니 딱 큼지막한 것 두 개가 남아 있더라구. 고구마케익을 하기 위한 재료는 다 있어서 다행. 역시, 네이버 혼자놀기님의 블로그 미드나잇베이킹(http://blog.naver.com/lust4night/)에서 레시피는 훔쳐왔음. 중간 과정의 사진은 생략.

Canon | Canon DIGITAL IXUS 400 | Auto W/B | 1/8sec | F2.8 | 7.40625mm | No Flash

고구마케익 재료 :
스펀지 :: 박력분 120g, 계란 4개, 설탕 100g, 버터 20g, 우유 20g, 물엿 20g, 바닐라오일 조금.
고구마크림 :: 고구마 600g, 커스터드크림 200g, 생크림 150g, 럼주 10g, 꿀 50g, 버터 20g.
커스터드크림 :: 우유 200g, 계란노른자 2개, 박력분 26g, 설탕 60g, 버터 20g, 바닐라오일 조금.
시럽 :: 물 70g, 설탕 30g, 럼주 10g.    ※ 바닐라오일 대신 전분타입의 바닐라향을 써도 됨

스펀지 ::

  1. 넓은 볼 2개에 각각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담는다.
  2. 흰자는 거품을 내다가 물엿과 설탕 절반을 넣고 마저 거품을 내 단단한 머랭을 만들어 둔다.
  3. 노른자에 우유와 바닐라오일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 멍울을 푼 뒤 남은 설탕을 넣고 거품을 낸다.
  4. 박력분을 체로 쳐 2/3 가량을 노른자 반죽에 넣고 살짝 섞어주고,
  5. 흰자 머랭의 1/3을 노른자 반죽에 섞은 뒤 남은 밀가루와 머랭을 전부 넣고 잘 섞는다.
  6. 조그만 그릇에 버터를 담아 녹인 뒤 약간의 반죽과 섞고 그것을 반죽 전부와 섞는다.
  7.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가량 구워낸 뒤 식혀둔다.

커스터드크림(300g) ::

  1. 내열용기에 우유와 설탕을 담고 전자렌지에 1분 가량 돌려 따끈하게 데운다.
  2. 따끈한 우유에 체친 밀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은 뒤 다시 전자렌지에 1분가량 돌린다.
  3. 멍울이 생긴 것을 거품기로 잘 푼 뒤 다시 전자렌지에 1분가량 돌리고 거품기로 또 풀고..
  4. 계란 노른자 2개와 바닐라오일을 넣은 뒤 거품기로 잘 섞고, 다시 전자렌지에 1분.
  5. 마지막으로 거품기로 잘 휘저은 뒤 따끈할 때 버터를 넣고 잘 섞고, 냉장고에서 식힘.

시 럽 :: 물, 설탕, 럼주를 한 번 끓인 뒤 식혀두고..
고구마 :: 껍질을 벗겨 깍둑썰어 내열용기에 랩 씌운 뒤, 젓가락 구멍 한두개 내고 전자렌지로 삶아 으깸.
생크림 :: 잘 휘핑해 두고..
스펀지 :: 가로로 3등분, 가운데 것은 부수기 쉽게 냉동실에..
고구마크림 :: 고구마, 꿀, 커스터드크림, 생크림, 럼주를 잘 섞어 냉장고에..

바닥에 3등분한 스펀지 한 장을 깔고, 시럽을 촉촉하게 바른 뒤 고구마크림 절반을 깔고.. 다시 스펀지 한 장을 얺고 남은 고구마크림으로 덮는다. 윗면과 옆면을 고르게 정리하고, 스펀지 한 장을 굵은 체에 받쳐 가루를 내 케익 위에 얹는다. 냉장고에 넣어 굳히면 완료.

스펀지가 푹 꺼져 버리는 바람에 맘에는 안 들게 됐지만, 스펀지보다는 고구마크림이 더 중요한고로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고구마크림은 달지 않아서 쉽게 질릴 것 같지는 않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 조그만 케익박스에 유산지 깔아서 8등분 2조각을 담아뒀다. 맘에 들어 할지는 모르겠네..


Canon | Canon DIGITAL IXUS 400 | Auto W/B | 1/5sec | F2.8 | 7.40625mm | No Flash

슈 재료 : 박력분 100g, 물 200g, 버터 100g, 계란 3개, 소금 조금.

  1. 냄비에 물과 버터, 소금을 넣고 불 위에 올려 버터를 녹인 뒤 불에서 내린다.
  2. 체친 밀가루를 넣고 잘 섞은 뒤 중불에 올려 충분히 호화되도록 1분가량 볶아준다.
  3. 계란을 넣어가며 거품기로 끈기가 생기게 잘 섞어주면 반죽은 완료.
  4. 짜주머니에 원형깍지를 끼운 뒤 반죽을 담아 적당한 크기로 철판에 짜 낸다.
  5. 분무기로 물을 충분히 뿌려준 뒤 220℃로 예열된 오븐 하단에서 20여분 구워낸다. 구워지는 과정에서 절대 오븐을 열지 않도록 하고, 다 구워진 뒤에도 바로 꺼내지 말고 오븐 안에서 천천히 식도록 한다. 굳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꺼내게 되면 푹 꺼져 버리므로 주의.
  6.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을 적당히 섞어 슈 안에 채워내면 완료.

커스터드크림하고 생크림이 남아서 만든 슈크림. 슈가 너무 잘 구워졌지만 안에 채울 크림이 모자라서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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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수정~ 2006/07/03 11:45

    고구마 누가 좋아하는뎅???

    perm. |  mod/del. |  reply.
    • TORI 2006/07/03 13:45

      고구마케익 싫어하는사람 별루 없잖여.

  2. LiNs 2006/07/03 18:04

    흐음.. 전 고구마 좋아한다고 한적 없는데...
    어째서 저런말이 -_-;

    perm. |  mod/del. |  reply.
    • TORI 2006/07/03 19:34

      흐음.. 맘에 들어 하실 줄 알았는데..
      그럴 줄 알고 제가 다 먹어 치워버렸네요. 낄낄;;

  3. 다로록 2007/05/28 23:45

    저저 슈과자 맛있겠다...
    저건 맛있는데 크기가 작아서 한입에 쏙 들어가버리면 정말 아쉽더라구요..

    고구마케익 이란 단어를 보니까...
    오늘 생파 가서 케익 두개 먹었어요..
    먼저 모인 사람들하고 케익 먹고..
    나중에 온 사람들이 케익상자보고 먹고 싶어 하길래.. 하나 더 샀죠..
    내친구는 결국 생일케익을 두개나 받고~~ 쿠쿠

    perm. |  mod/del. |  reply.
    • TORI 2007/05/29 01:22

      내가 만드는 건 한입에 넣기엔 크기가 좀.. ^^;;

      언제 홈플러스 한번 들러야겠다, 집 근처에선 생크림을 살 수 없어서 요즘엔 도통 못만들고 있거든. 요즘엔 빵 만드는 밀가루도 안팔아서 이제 빵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야. 내가 장을 보러 가자니 시간도 안되고.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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