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마티즈는 각 실린더 직접 점화 방식이라 배전기 없이 실린더별로 점화코일이 있습니다만 마티즈 1, 2는 점화코일에서 승압된 전력이 배전기를 통해 각 실린더의 점화플러그로 전달됩니다.

하이텐션코드는 교환하면서 배전기쪽에 신경 쓰지 않았던 분들도 많았을텐데.. 하이텐션코드 교환하면서 배전기캡과 로터도 교환을 해 주세요. 제아무리 좋은 하이텐션 코드를 쓴다한들 그 중간의 배전기 접점이 시꺼멓게 그을려 있으면 아무 소용 없겠죠?

필요한 도구는 10mm 복스알, 5.5mm 복스알(혹은 十자 드라이버), 재료는 배전기 캡, 로터.

마티즈 배전기는 만도 혹은 대우기전 두 곳에서 납품받아 장착되므로 차량에 맞는 제품으로 구입하셔야 하며 두 부품 합쳐서 대략 1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에어필터 어셈블리를 탈거하고 하이텐션코드들을 뽑은 뒤(당연한 이야기지만 코드 위치 확인하시고) 배전기 캡 위아래의 볼트를 5.5mm 복스 혹은 드라이버로 풀어내면 분리됩니다. 로터는 그냥 앞으로 잡아 빼면 쑥 빠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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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기 캡과 로터는 보통 하이텐션 코드 교환 시 같이 바꾸곤 합니다. 위 사진은 대략 1.5만키로가 운행한 뒤의 배전기 캡, 로터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중고매매상에서 차를 받은 다음날 점화계통 소모품을 싹 갈았는데 배전기캡, 로터를 교환 안 한 줄 알고(사실은 교환을 했지만) 부품을 사다 교환한거거든요. 삽질한거죠.

가운데 접점(점화코일로부터 배전기로 전기를 공급 받는 부분)이 그을린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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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Electronics | Anycall SPH-W4700 | Program | Auto W/B | 1/198sec | F2.9 | No Flash

새  배전기 캡과 로터를 장착 후 분리했던 하이텐션코드들을 제 자리에 다시 끼워주면 작업은 완료.오른쪽의 배터리 때문에 작업 공간이 여의치 않을 수 있으니 경우에 따라선 배터리를 들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배전기 자체는 옵티컬센서가 붙어 있고 점화시기에 맞춰 단단히 고정돼 있으므로 배전기캡이 아닌 배전기 어셈블리 고정 볼트를 함부로 풀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매 언어로 뷰다, 비후다 이런 식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배전기" 이므로 혼동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뷰다, 비후다라는 용어는 "디스트리뷰터"에서 발음 안 되는 일본애들이 "뷰터"만 빼다가 뷰다, 비후다 이런 식으로 부른 걸 가져온 용어입니다. 말도 안 되는 정비 용어들이 판을 쳐서 도통 알아먹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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